7개월간의 연재를 마친다. 마감의 시간은 어쨌든 충만하다. 기대와 실망과 즐거움과 고통으로. 온갖 반대의 감정들이 격렬하게 부딪히고 뒤섞인다. 충만의 날들에 작별을 고할 시간이다. 쓰지 않는 저녁이 다시금 나의 삶을 지배할 것이다. 그러면 또 간절해지겠지. 아니, 이미 나는 간절한지도 모른다. 그러니 이 새벽에 나는 마침표 찍기를 미루며 오랫동안 모니터를 바라보고 있는 것이다.
1)주석자리
이 낯선 지상에서
이달의 온도는,
사랑 사건 오류
온전히 평등하면서 지극히 차별적인
빅아이
천리안 브라더스
워드스케이프(wordscape)
쓰지 않는 저녁
명랑한 이시봉의 짧고 투쟁 없는 삶
김도훈의 교양 食
참은 것과 참지 않은 것의 목록
미래와 전망
시차 노트
시선으로부터,
당신을 위한 것이나 당신의 것은 아닌
1차원이 되고 싶어
천문학자는 별을 보지 않는다
더 게임
사랑 밖의 모든 말들
우울한 나는 사람이에요
최소한의 선의
커피를 좋아하면 생기는 일
나라가 당신 것이니
미래 산책 연습
지금 여기의 아이돌-아티스트
괄호[과:로]가 많은 편지
우리 사이엔 오해가 있다
꽤 괜찮은 해피엔딩
수면 아래
성소년(聖少年)
월(wall)
짐승일기
프롤로그 에필로그
국자전
성덕 일기
차녀 힙합
순간들 기록 없이
거짓말들
나, 프랜 리보위츠
너와 나의 점심시간
나는 왜 이렇게 웃긴가
+1
오늘도 별일 없었어요
최선을 다하면 죽는다
청춘유감